대승에 웃지 못한 K리그1 대전 "마사, 척추돌기골절 3~4주 치료"

대승에 웃지 못한 K리그1 대전 "마사, 척추돌기골절 3~4주 치료"

링크핫 0 388 04.28 03:22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조현택에게 '몸통 박치기' 당해…조현택은 마사에게 전화로 사과

득점을 축하받는 대전의 마사
득점을 축하받는 대전의 마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의 '핵심 공격자원' 마사(일본)가 척추돌기골절로 최소 한 달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대전 관계자는 27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전날 울산 HD전에서 마사가 상대 반칙 과정에서 척추돌기골절 진단을 받았다"라며 "어제 병원에서 검진받고 입원했다. 조만간 퇴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선수 생활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그래도 최소 3~4주 동안은 치료받고 재활을 펼쳐야 한다"라며 "5월 중순부터 월드컵 휴식기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스럽다"고 덧붙였다.

마사는 전날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 원정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마사는 후반 추가시간 막판 중원에서 드리블하다가 왼쪽 측면으로 볼을 패스하는 순간 뒤늦게 달려온 울산 수비수 조현택에게 강한 '몸통 박치기'를 당해 그라운드에 나뒹굴었다.

주심은 조현택에게 옐로 카드를 꺼냈고, 마사는 벤치를 향해 손으로 'X'를 표시하며 더는 뛸 수 없는 상태임을 알렸다.

마사는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 밖으로 옮겨졌고, 경기가 종료된 뒤 경기장으로 들어온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전으로선 마사의 공백이 안타깝기만 하다.

개막 3경기 연속 무승부에 이어 4라운드에서 첫 승리를 따낸 대전은 5~7라운드까지 3연패를 당하며 추락했다가 8라운드 서울전 승리 이후 9라운드 제주전 패배로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런 가운데 '난적' 울산을 상대로 마사의 '원맨쇼급' 활약으로 4-1 대승을 거두며 반전의 실마리를 찾는 듯했지만, 마사가 부상으로 당분간 빠지게 돼 전술 운용에 난항을 겪게 됐다.

조현택은 경기가 끝나고 대전 팬들을 향해 두손을 모으고 자신의 잘못이었다는 점을 표시했지만, 대전 팬들은 동업자 의식을 버린 불필요힌 반칙이었다고 성토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울산 관계자는 "조현택이 경기 종료 직후 마사에게 직접 연락해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다"라며 "울산 구단도 마사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482 프로농구 삼성, 챔피언 KCC도 제압…구단 최다 개막 6연승 타이 농구&배구 03:22 1
71481 36홀 울주 파크골프장 오는 26일부터 군민 대상 무료 시범운영 골프 03:22 1
71480 '2026 eK리그 FC 모바일 패밀리컵' 개최…12월 6일 결선 축구 03:22 1
71479 바르셀로나, UCL 3차전서 PSG에 2-4 완패…시즌 공식전 첫 패배 축구 03:22 2
71478 월드시리즈 진출 밀워키, 11년 전 고액 입장권 구매한 팬들 홀대 야구 03:22 2
71477 2연패 도전 김세영 "해남 강풍 극복이 관건…승부처는 15번 홀" 골프 03:22 1
71476 '이강인 결장+퇴장 악재' 아틀레티코, 슈투트가르트와 1-1 비겨(종합) 축구 03:22 2
71475 안연주, KLPGA 드림투어 최종전 우승…주가인은 상금왕 골프 03:22 2
71474 '예의 바른 청년' KIA 시라카와가 잠실에 새긴 깊은 발자국 야구 03:22 2
71473 올해 월드시리즈 관통하는 핵심어는 '첫 우승'과 '스몰 마켓' 야구 03:22 2
71472 [프로농구 서울전적] 삼성 97-86 KCC 농구&배구 03:22 2
71471 "손흥민을 7번이라 부른다고?" 국감장에도 오른 태극전사 불화설 축구 03:21 2
71470 한국배구연맹 2026-2027시즌 남자 신인드래프트 28일 개최 농구&배구 03:21 1
71469 모르쇠 일관·무단 불참…또 불성실로 빈축 산 대한축구협회 축구 03:21 2
71468 [프로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