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행 100%' 확률 잡은 이영택 감독 "PO 2차전에도 총력"

'챔프전행 100%' 확률 잡은 이영택 감독 "PO 2차전에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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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2, 3차전 잘 준비하겠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첫 경기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잡은 건 기쁜 일입니다. 선수들이 회복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1, 2차전 생각할 여력이 없습니다. 매 경기 총력전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고 선수들도 그것에 맞춰 준비하겠습니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2025-2026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PO) 1차전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를 지휘한 뒤 승리 소감과 함께 2차전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역대 19차례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잡은 팀이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간 만큼 이영택 감독으로선 '챔프전행 100% 확률'을 잡은 셈이다.

이 감독은 흥국생명과 준플레이오프 때 42득점에 이어 이날도 40점을 폭발하며 3-1 승리에 앞장선 외국인 주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에 대해 "실바가 힘들 것"이라면서도 "그런 것 생각하지 않고 모든 걸 쏟아붓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4세트에 선발 세터 안혜진을 대신해 기용돼 활약을 펼친 김지원의 활약상을 묻자 "누가 들어가든 제 몫을 하는 것 같다"면서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서 선수들이 피곤하고 지친 상황에도 코트 안에서 집중력이 좋았던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 감독은 오는 28일 안방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끝낼 것인가라는 질문에 "마음대로 되면 얼마나 좋겠는가. 올 시즌 수원에선 두 번 이겼고, 홈에선 졌다"면서 "걱정은 되는데 기세라는 게 있으니까 기세로 밀어붙여 보겠다"고 말했다.

1차전을 내준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은 "(GS칼텍스는) 실바 쪽에서 득점이 많이 나왔고, 우리는 득점이 나와야 할 (양)효진 쪽에서 부진했다. 리시브 성공 확률과 경기 감각이 떨어졌다. 2세트 잘하고 3세트에 흐름이 왔는데도 밀린 게 아쉽다"고 말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 감독은 이어 "2차전에선 카리(가이스버거)와 양효진이 득점을 해줘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면서 (선수들에게는) 실바의 기세가 세니까 재정비해서 2차전과 3차전에 힘을 내자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는 세 번째 도전인데 2위와 3위 때 플레이오프 떨어졌는데 의미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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