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선수, 경기 중 심판 머리 발로 차 경찰에 체포

브라질 축구선수, 경기 중 심판 머리 발로 차 경찰에 체포

링크핫 0 1,878 2021.10.06 09:31
중계화면에 잡힌 히베이루의 심판 폭행 장면
중계화면에 잡힌 히베이루의 심판 폭행 장면

[beIN 스포츠 USA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브라질의 한 축구 선수가 경기 중 심판의 머리를 발로 차 의식을 잃게 하면서 경찰에 체포됐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5일 새벽(현지시간)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주(州) 2부 리그 상파울루RS에서 뛰는 공격수 윌리앙 히베이루가 경찰에 붙잡혔다.

히베이루는 전날 밤 베난시우 아이리스에서 열린 상파울루RS와 과라니의 경기 후반전에 호드리구 크리벨라루 심판을 밀어 넘어뜨린 뒤 뒷머리를 발로 걷어찼다.

심판이 상파울루에 프리킥을 주지 않고 경기를 진행한 뒤 벌어진 일이다.

갑작스럽게 공격을 당한 크리벨라루 심판은 의식을 잃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고, 경기는 중단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크리벨라루 심판은 이후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법원에서 히베이루의 구금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심판 머리를 향한 공격은 매우 강하고 폭력적이었다. 살인 미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며 "피해자는 서 있을 때도 이미 가격당했고, 쓰러진 상황에서 자신을 방어할 수 없었다. 죽거나 심각한 뇌 손상을 입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상파울루 구단은 사건이 벌어진 뒤 히베이루와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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